2025년 9월 6일 동네한바퀴 335화에서 ‘약속, 기억하다 – 경상북도 안동시’의 주제로 안동에 위치한 보리밥 맛집이 소개되었습니다. 안동 천리동에 위치한 시장옆에서 오랫동안 자리잡아온 식당으로 보리밥, 나물반찬, 직접 담궈 끓인 된장찌개, 고등어 구이 한상이 일품인 곳인데요. 특히 6천원에 이 정성스러운 음식을 즐길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찾는 가성비 갑 맛집입니다.
이 글에서 동네한바퀴 약속 기억하다 안동 6천원 보리밥 맛집의 정보를 알아보시고 즐겨보세요.

(동네한바퀴 소개글)
8년 노포의 6천 원 보리밥에 담긴 삶의 지혜
머리에 쟁반을 이고 천 원짜리 보리밥을 배달하며 젊은 날을 보낸 안명자(73) 씨. 48년 내공이 쌓이는 동안 밥값을 조금씩 올렸다지만 여전히 저렴한 6천 원에 11가지 반찬을 내어준다. 어렵던 시절 가게를 찾아주던 손님들에게 보답하고 싶어 이 가격을 유지하는 중이란다.
싸다고 해서 남의 손을 빌리거나, 무엇 하나 대충 만들지 않는다. 좋은 재료를 얻기 위해 고장 난 허리로 발품을 팔며 시장도 보고, 보리밥에 감칠맛을 더해주는 된장도 직접 담근단다. 통통한 안동 간고등어까지 아낌없이 내어주는 인심을 가진 명자 씨 만나 든든한 한 끼 맛봤다.
동네한바퀴 약속 기억하다 안동 6천원 보리밥 맛집 기본정보
동네한바퀴 약속 기억하다 안동 6천원 보리밥 맛집의 이름은 ‘보문식당’입니다.
- 상호명 : 보문식당
- 주소 : 경북 안동시 대안로 135
- 예약전화번호 : 054-854-6009
- 영업시간 : 매일 9시 30분 ~ 20시 30분
- 브레이크타임 : 없음
- 휴무 : 없음
동네한바퀴 안동 6천원 보리밥 맛집 소개글
안동 구시장을 찾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찜닭 골목일 것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시선을 옮기면, 여전히 오랜 세월을 지켜온 보리밥 전문 식당들이 소박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중 보문식당은 4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곳으로, 안동 시민들은 물론 여행객들까지 꾸준히 발걸음을 이어가는 명실상부한 보리밥 맛집입니다. 단일 메뉴인 보리밥 한 그릇으로 넉넉한 상차림을 선보이며, 최근에는 <6시 내고향> 방송에도 소개될 만큼 인정을 받았습니다. 시장 입구 바로 옆에 있어 찾기 쉬운 위치 덕분에 초행길 손님들도 어렵지 않게 들를 수 있으며, 허름하지만 정겨운 외관은 오히려 오래된 시장 특유의 분위기와 어울려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오직 보리밥 한 메뉴만 판매한다는 점입니다. 가격은 단돈 6천 원으로, 요즘 외식 물가를 고려하면 믿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그러나 상차림을 받아보면 그 이유를 단번에 알 수 있습니다. 푸짐하게 차려진 반찬들과 밥, 된장찌개, 숭늉까지 곁들여져 가격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식사가 시작되기 전 먼저 나오는 숭늉은 고소하면서도 구수한 향이 가득해 속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따뜻한 숭늉 한 사발로 입을 축이고 나면 본격적으로 식사가 시작되는데, 이는 마치 시골집에 온 듯한 푸근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보리밥 상차림은 기본적으로 구수한 된장찌개와 안동식 고등어 자반을 중심으로 합니다. 여기에 계절마다 다른 나물과 집반찬이 풍성하게 곁들여집니다. 봄동, 무생채, 부추김치, 멸치조림, 무말랭이, 콩나물무침, 깍두기 등이 대표적이며, 모두 직접 손수 담가 정성이 느껴집니다. 양념은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해 밥과 곁들여 먹기에 좋습니다. 손님이 원하면 부족한 반찬을 더 챙겨주는 인심도 있어, 단골들이 오랫동안 찾는 이유가 됩니다.
보리밥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커다란 대접에 담긴 보리밥 위에 원하는 나물을 푸짐하게 올리고, 적당량의 고추장을 넣은 뒤 구수한 된장찌개 국물을 부어 비빕니다. 이렇게 완성된 보리비빔밥은 알알이 씹히는 보리밥 특유의 식감과 향긋한 나물의 맛, 고추장의 담백한 매콤함이 어우러져 입안 가득 시골 밥상의 진수를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에 고등어 자반 한 점을 곁들이면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바삭하게 구워낸 고등어는 짭조름하면서도 기름진 맛이 적절히 어우러져 보리밥과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된장찌개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별미입니다. 직접 쑨 메주로 담근 된장을 사용해 국물 맛이 깊고 구수합니다. 냉이나 애호박, 두부 등 소박한 재료들이 들어갔지만, 그 맛은 여느 큰 식당에서 맛볼 수 있는 된장찌개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진하고 깊습니다. 된장 특유의 향이 퍼지는 국물은 단순하면서도 묵직한 풍미를 지니고 있어, 보리밥과 나물, 그리고 고등어 자반과 함께 먹으면 그야말로 집밥 이상의 만족감을 줍니다.
보문식당은 단순히 한 끼를 먹는 공간을 넘어, 오랜 세월 속에서 이어져 온 추억과 정겨움이 살아 있는 곳입니다. 단골손님들이 식당 문을 열고 들어오면 자연스럽게 자리에 앉아 주문도 묻지 않고 보리밥을 기다리는 풍경은 그만큼 믿음과 익숙함이 자리잡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사장님은 늘 정성스레 준비된 음식을 아낌없이 내어주며 손님들을 맞이합니다. 물가가 치솟는 요즘에도 여전히 6천 원이라는 가격을 지키며 넉넉한 한 상을 차려주는 모습에서 시장의 따뜻한 인심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흔히 안동 찜닭을 먼저 떠올리지만, 실제 현지인들에게 더 사랑받는 음식은 이런 소박한 보리밥일 때가 많습니다. 무겁고 기름진 음식 대신 건강하고 담백한 한 끼를 원할 때, 보문식당의 보리밥은 더없이 훌륭한 선택이 됩니다. 특히 여행 중 속이 부담스러울 때 찾으면, 구수한 된장찌개와 담백한 나물, 그리고 보리밥이 몸과 마음을 동시에 편안하게 만들어 줍니다.
보문식당은 단순히 가성비 좋은 집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이곳은 추억이 깃든 집밥의 맛을 이어가는 공간이자, 시장의 정겨운 풍경과 사람들의 마음을 함께 담아내는 장소입니다. 안동을 찾는 여행객이라면 화려한 관광지의 맛집만 둘러보지 말고, 구시장의 한 켠에서 여전히 40년 넘게 한 길을 걸어온 보문식당의 보리밥 한 그릇을 꼭 경험해 보시길 권합니다. 그 한 그릇이야말로 진짜 안동의 맛과 정서를 보여주는 소중한 밥상이 될 것입니다.
이것으로 동네한바퀴 약속 기억하다 안동 6천원 보리밥 맛집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여행가셨을 때 고민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