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23일 동네한바퀴에서 감악산 해발 450m 산골에서 바다보다 더 깊은 맛을 담아내는 어간장 명인이 출연하였습니다. 명인의 어간장에는 세월이 빚은 인생의 이야기가 담겨있는데요. 좋은 멸치에 천일염으로 간을 하고 정성을 다해 만든 어간장은 비린내가 적고 감칠맛이 풍부하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이 글에서 동네한바퀴 원주 어간장 주문처의 정보를 알아보시고 필요하시면 즐겨보세요.
(동네한바퀴 소개글)
감악산 해발 450m 산골. 이곳에 바다보다 더 깊은 맛을 담아내는 어간장 명인이 있다. 남해 미조항에서 단 5월에만 나는 최상급 멸치만을 고집하며, 자연이 빚은 맛을 전한다는 정영애 씨. 그러나 그녀의 지난 삶은 꽃과 함께였다. 창원에서 꽃집과 학원을 운영하며, 부산 지하철 1호선 개통식 꽃장식까지 맡았던 잘나가는 사업가였다. 그런데 남편의 권유로 경남 고성으로 귀촌한 뒤, 태풍 루사로 한순간에 운영하던 꽃 농장을 잃게 됐다. 모든 것을 내려놓은 끝에, 산골 장독대 앞에서 다시 삶을 빚기 시작했다는데. 곰삭을수록 맛이 깊어지듯, 명인의 어간장에는 세월이 빚은 인생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산골에서 다시 빚어낸 인생의 깊은 맛을 찾아가 본다.
동네한바퀴 원주 어간장 주문처 기본 정보
동네한바퀴 원주 어간장 주문처의 이름은 ‘정토담‘입니다.

- 상호명 : 정토담
- 주소 : 강원 원주시 신림면 신림골안길 171-3 정토담
- 예약전화번호 : 033-762-0675
- 영업시간 : 9시 ~ 17시
- 브레이크 타임 : 없음
- 휴일 : 매주 토요일, 일요일

TIP) 정토담의 어간장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정토담 어간장 알아보기
산골 깊은 곳에서 정성껏 빚어내는 어간장은 단순한 조미료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강원도 치악산 해발 420~450m의 맑은 공기와 햇살, 그리고 깨끗한 바람이 함께하는 산골에서 만들어지는 이 장은 정영애 명인의 오랜 삶의 여정과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그녀는 원래 창원에서 꽃꽂이 학원을 운영하며 대통령 행사에도 꽃꽂이를 전할 만큼 인정받았던 사업가였습니다. 부산 지하철 개통식 장식까지 맡을 정도로 화려했던 시절을 보냈지만, 큰 태풍 루사를 겪으며 꽃 농장을 잃게 되자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귀촌을 결심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새로운 인생의 길을 찾게 되었으니, 바로 전통적인 방법으로 빚어낸 어간장이었습니다.

정영애 명인이 만드는 어간장은 철저히 계절과 자연의 순리를 따릅니다. 그 핵심은 5월에만 잡히는 남해의 최상급 멸치입니다. 이 시기의 멸치는 육질이 단단하고 감칠맛이 풍부하여 최고의 장을 담기 위한 최적의 재료가 됩니다. 4월 멸치는 아직 살이 덜 올라 단단하지 못해 맛이 떨어지고, 6월 이후의 멸치는 기름기가 많아져 텁텁해지기 때문에 오직 5월 멸치만을 고집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선별된 멸치는 서해안에서 5년 이상 간수를 뺀 천일염과 함께 버무려 장의 기본을 만들고, 이후 1년 6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숙성시켜 깊은 맛을 이끌어냅니다.
숙성 과정에서도 명인의 정성은 이어집니다. 액젓을 내기 위해 정성스레 정제를 반복하며 잡내를 최소화하고, 정제수와 건더기를 더해 끓여내는 과정을 세 번 거칩니다. 이렇게 여러 번 정성스럽게 다듬어진 어간장은 비린내가 거의 없고 감칠맛이 풍부하여, 다양한 음식에 자연스럽게 어울립니다. 특히 국물 요리나 무침, 나물, 찌개 등은 물론이고 볶음이나 탕에도 잘 맞아 재료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고 한층 더 풍미를 끌어올려 줍니다. 다만 조림에는 어울리지 않다는 점을 명확히 하여, 사용하는 이들이 더욱 알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이 장의 가장 큰 특징은 불필요한 첨가물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오직 멸치와 천일염, 정제수로만 만들어지며, GMO 검사를 완료한 국내산 원재료를 사용하여 안심할 수 있습니다. 대량 생산은 힘들지만, 정직한 방식으로 수작업을 고집하는 것이 오히려 정영애 명인이 추구하는 철학과 맞닿아 있습니다. 그녀는 단순히 맛있는 장을 만드는 것을 넘어, 사람의 건강과 마음의 건강, 나아가 지구의 건강까지 생각하며 어간장을 빚습니다. 이는 음식이 단순한 먹거리가 아니라 삶과 자연, 그리고 철학이 어우러진 매개체임을 잘 보여줍니다.
정토담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공간 또한 남다른 의미를 지닙니다. 이곳은 단순히 생산 현장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쉼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꾸며지고 있습니다. 300평 규모의 정원은 해마다 꽃과 나무가 어우러져 사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선사하며, 방문객들에게는 작은 위로와 휴식을 제공합니다. 코로나19를 겪으며 누구나 자연 속에서 숨 쉴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그녀는, 숲길을 따라 산책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사람들이 편히 머물다 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어간장은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습니다. 비린내가 없고 감칠맛이 살아 있어 국간장이나 진간장, 소금 대신 사용할 수 있으며, 조림을 제외한 거의 모든 요리에 적합합니다. 마지막 간을 맞추는 단계에서 더하면 깊은 맛이 살아나고, 다른 양념을 줄이더라도 음식이 풍성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보관 또한 어렵지 않은데, 직사광선을 피해 실온에 두거나 개봉 후에는 냉장 보관하면 신선한 맛이 오래 유지됩니다.
정영애 명인이 빚어내는 어간장은 결국 세월과 정성, 그리고 삶의 철학이 응축된 결과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꽃을 다루던 손길이 멸치와 소금으로 이어져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세월이 곰삭을수록 더욱 깊고 진한 맛을 내는 것은 마치 그녀의 인생 여정과도 닮아 있습니다. 그래서 이 어간장은 단순히 음식의 맛을 내는 재료가 아니라, 사람들에게 건강과 위로, 그리고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전하는 소중한 선물 같은 존재로 다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