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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14일 EBS 한국기행 ‘요즘 제주’에서 동백마을이 소개되었습니다. 할머니들이 정성껏 수확한 동백 열매로 100% 제주산 식용 기름과 화장품용 오일을 생산하며 견학도 가능한 곳인데요. 특히 동백기름을 활용한 비빔밥과 돔베고기 등으로 구성된 식사는 넉넉한 인심을 자랑하며 동백 비누 및 멀티오일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곳 방앗간의 동백기름은 온라인으로도 주문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 제주 동백마을 동백기름 방앗간을 알아보시고 생각나실 때 즐겨보세요.
TIP) 한국기행에서 소개된 동백기름방앗간의 제품은 쿠팡에서 주문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제주 동백마을 동백기름 방앗간 알아보기
제주 서귀포 남원읍 신흥2리에 자리한 동백마을은 오랜 시간 마을 주민들이 함께 가꾸고 지켜온 동백나무를 중심으로 형성된 공간입니다. 이곳은 단순히 동백이 많은 지역이라는 의미를 넘어서, 마을 자체가 하나의 이야기와 흐름을 가진 장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수백 년의 세월을 견뎌온 동백나무들이 마을 곳곳에 뿌리를 내리고 있으며,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전혀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특히 겨울철 붉게 피어나는 동백꽃은 초록 잎과 대비되며 강한 인상을 남기고, 꽃이 떨어진 자리마저 하나의 풍경으로 이어집니다.
이 마을에서 중심이 되는 공간은 동백마을방앗간입니다. 마을 사람들이 힘을 모아 세운 이곳은 동백 열매를 활용해 기름을 짜는 곳으로, 단순한 생산 시설을 넘어 마을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장소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직접 동백 열매를 수확하고 손질하는 과정부터 시작해 기름을 만들어내는 전 과정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방문객들에게도 공개되어 있어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열매를 하나하나 선별하고, 깨끗이 씻어 건조한 뒤 상태가 좋은 것만을 골라내는 과정은 시간이 많이 필요한 작업이지만 그만큼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동백기름을 만드는 과정은 단순히 기계를 통해 빠르게 이루어지는 방식이 아니라, 전통적인 압착 방식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볶아낸 열매에서 기름을 짜내는 과정은 재료의 상태와 온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경험과 손길이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완성된 동백기름은 식용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다양한 형태로 가공되어 활용됩니다. 이곳에서는 100% 제주산 원료를 사용한다는 점도 특징으로, 재료의 출처가 명확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동백마을방앗간에서 제공되는 음식은 이러한 동백기름을 기반으로 구성됩니다. 그중에서도 비빔밥은 많은 이들이 찾는 메뉴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뜻하게 지은 톳밥 위에 신선한 채소와 여러 재료를 올리고, 동백기름과 양념장을 더해 비벼 먹는 방식으로 준비됩니다. 톳 특유의 식감과 함께 채소의 신선함, 그리고 동백기름에서 오는 고소한 풍미가 어우러지며 한 그릇 안에서 다양한 맛이 자연스럽게 섞입니다. 여기에 돔베고기, 호박전, 김치, 샐러드 등이 함께 곁들여지며 한 상 차림으로 이어집니다.
이 식사는 일반적인 식당처럼 자유롭게 방문해 이용하는 구조가 아니라, 일정 인원 이상이 모여야 진행되는 형태로 운영됩니다. 보통 단체 기준으로 준비되며 사전 문의를 통해 참여가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마을 단위로 준비되는 식사의 성격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준비 과정과 제공 방식 모두가 공동체의 흐름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한 번에 많은 인원이 함께 식사를 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분위기가 형성되고, 단순히 음식을 먹는 시간을 넘어 하나의 경험으로 이어집니다.
동백마을에서는 음식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됩니다. 동백오일을 활용한 비누 만들기나 멀티오일 제작 체험은 비교적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활동으로, 재료를 직접 선택하고 조합해 결과물을 만들어보는 과정이 포함됩니다. 동백꽃 모양을 담은 비누는 완성 후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으며, 개인 취향에 맞게 향과 성분을 선택해 만드는 오일 역시 실생활에서 활용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체험은 단순히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마을의 자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면 동백나무 군락지가 형성되어 있어 산책 코스로 활용됩니다. 수령이 300년에서 많게는 500년에 이르는 나무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그 크기와 높이가 쉽게 눈에 들어옵니다.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어 편하게 걸을 수 있고, 길을 따라 천천히 이동하며 숲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동백나무뿐 아니라 팽나무와 감귤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함께 자라고 있어 단순한 관람이 아니라 하나의 숲을 경험하는 시간으로 이어집니다.
이 마을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된 배경에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협력이 있습니다. 감귤 농사를 중심으로 살아가던 마을에서 동백나무의 가치를 다시 바라보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방향을 만들어낸 과정은 오랜 시간에 걸쳐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외부에서 이주한 구성원과 기존 주민들이 함께 협력하며 만들어낸 변화는 이곳의 특징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의 자원을 중심으로 연결되면서 지금의 동백마을이 형성되었습니다.
동백마을은 자연 환경과 전통, 그리고 사람들의 손길이 함께 만들어낸 공간입니다. 방문객 입장에서는 숲을 걷고, 체험에 참여하고, 음식을 맛보는 과정이 각각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흐름 안에서 이어지며 경험됩니다. 동백이라는 소재를 중심으로 다양한 요소가 확장되어 있으며, 그 안에서 마을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드러납니다. 단순히 한 번 둘러보고 지나가는 장소라기보다, 머무르며 천천히 살펴볼수록 그 의미가 조금씩 드러나는 곳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제주 동백마을 동백기름 방앗간 기본정보
제주 동백마을 동백기름 방앗간의 이름은 ‘동백마을방앗간’입니다. 홈페이지에서도 제품을 주문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상호명 : 동백마을방앗간
-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로 275-1 동백방앗간
- 예약전화번호 : 010-7640-8756

제주 동백마을 동백기름 한국기행 소개글
2부. 느영나영 살게
오랜 세월 대를 이어 사람들이 살아온 한 마을이 있다.
평생 그 땅을 일구며 뿌리를 내린 그곳에 한 이방인이 찾아왔다.
육지인 대전에서 제주로 이주한 최혜연 씨
도시에서 온 그녀가 신기했던 할머니들은
텃세 대신 혜연 씨를 마을 안으로 자연스럽게 이끌었다.
특히 마흔 살 차이의 93세 양갑수 할머니와는
서로를 살뜰하게 챙기며 나이를 뛰어넘은 특별한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
마을에 정착해 나갈 무렵 혜연 씨의 눈에 들어온 것이 있었다.
마을에 천지였던 동백나무.
식물학을 공부했던 혜연 씨가 동백나무의 쓰임새를 알아봤다.
사람들과 함께 방앗간을 짓고 동백나무를 이용해 마을사업을 시작했다.
동백꽃을 거두고, 씨앗을 고르고, 동백기름을 짜고…
우연한 실수로 연하게 짜진 동백기름이 아까워 사용하다가
요리용 동백기름까지 만들기 시작했다.
동양의 ‘올리브오일’로 불리며 다방면으로 훌륭하게 쓰이는 동백기름.
이 동백나무는 할머니들과 혜연 씨, 마을 주민들을 하나로 이어주었다.
원주민과 이주민이 서로의 뿌리를 인정하고,
느영나영 즐겁게 살아가며
함께 새 뿌리를 내린 특별한 이야기가 동백마을에 있다.
이것으로 제주 동백마을 동백기름 방앗간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생각나실 때 고민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