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겨울엔 울릉도 포항 아귀요리 식당 위치 정보

2026년 2월 9일 EBS 한국기행 843편 겨울엔 울릉도에서 포항에 위치한 생 아귀요리 전문점이 소개되었습니다. 포항 현지인 추천 맛집으로 아귀찜과 아귀탕을 비롯한 아귀요리 전문점인데요. 넓은 실내와 프라이빗한 룸 구성으로 모임 장소로 인기가 많으며, 특히 아삭한 콩나물과 부드러운 아귀살이 어우러진 아귀찜이 인기 메뉴인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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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겨울엔 울릉도 포항 아귀요리 식당 알아보기

포항을 대표하는 아귀요리 전문점 강산식당은 단순히 오래된 식당이라는 말로는 다 설명하기 어려운 곳입니다.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자리를 지키며 지역 주민들의 밥상을 책임져 온 곳으로, 2021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인증하는 ‘백년가게’로 선정되며 그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이 한 가지 사실만으로도 강산식당이 어떤 철학과 태도로 음식을 만들어 왔는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강산식당은 포항 북구 죽도동에 위치해 있으며, 포항 현지인들에게는 이미 오래전부터 ‘아귀요리는 여기’라고 통하는 집입니다. 관광객이 일부러 찾아오기 전부터 지역 주민과 직장인, 가족 단위 손님들이 꾸준히 드나들며 세월을 쌓아온 곳이기에, 화려한 인테리어보다는 음식과 내공으로 승부해 온 전형적인 로컬 명가라 할 수 있습니다.

건물은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체석과 룸이 모두 완비되어 있어 회식이나 가족 모임, 어른을 모시는 자리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실제로 식당을 찾는 손님 구성만 보아도 이곳의 성격이 잘 드러납니다. 인근 회사원들의 점심 식사부터, 부모님을 모시고 오는 가족 단위 손님, 오랜 단골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 이는 특정 세대나 유행에 기대지 않고, 오랜 시간 동안 신뢰를 쌓아왔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강산식당의 중심에는 아귀요리가 있습니다. 아귀찜, 아귀탕, 아귀지리 등 메뉴는 비교적 단순하지만, 그만큼 한 가지 재료에 집중해 깊이를 더해온 집입니다. 특히 아귀지리탕은 이곳을 처음 찾는 사람들에게도 강산식당의 실력을 가장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메뉴로 꼽힙니다. 빨갛게 혹은 하얗게 선택할 수 있는데, 맑은 국물의 아귀지리탕은 과한 양념 없이 재료 본연의 맛으로 승부하는 스타일입니다.

맑고 투명한 국물 한 숟갈을 떠먹는 순간, 왜 이 집이 오랜 시간 사랑받아 왔는지 단번에 이해할 수 있습니다. 비린 맛 없이 깔끔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이 살아 있고, 아귀 특유의 담백함이 국물 전체에 자연스럽게 배어 있습니다. 국물 위에 둥둥 떠 있는 아귀 간, 흔히 안키모라고 불리는 이 부위는 국물에 고소함과 농도를 더해주며, 해장용으로도, 식사 메뉴로도 손색없는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아귀살 역시 양과 질 모두에서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살이 흐물거리거나 부서지지 않고, 적당한 탄력과 촉촉함을 유지해 씹는 맛이 분명합니다. 단순히 국물에 잠긴 재료가 아니라, 메인으로서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냅니다. 그래서 아귀지리탕 한 그릇만으로도 충분히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됩니다.

아귀찜 역시 강산식당을 대표하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양념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깊이가 있고, 아귀 특유의 식감을 해치지 않도록 절제된 조리 방식이 돋보입니다. 맵고 달기만 한 양념이 아니라, 재료의 맛을 살리는 방향으로 완성된 양념이라 어른들 입맛에도 잘 맞습니다. 실제로 이곳을 찾는 손님들 중에는 “부모님이 끝까지 밥을 다 드셨다”는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올 정도로, 세대 불문하고 호불호가 적은 편입니다.

강산식당의 또 다른 강점은 밑반찬입니다. 반찬 가짓수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하나하나 허투루 나오는 것이 없습니다. 가자미조림, 가지무침, 김치류까지 모두 집밥 같은 정갈함이 느껴지고, 전체 상차림의 완성도를 높여줍니다. 특히 반찬 맛에서 느껴지는 안정감은 오랜 업력에서 오는 노하우와 손맛이 그대로 드러나는 부분입니다. 회사원들이 점심시간에 이곳을 찾는 이유 역시, 든든한 국물 요리와 함께 집밥 같은 반찬을 함께 즐길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가격대는 결코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강산식당은 처음부터 가성비를 내세우는 집이 아니라, 재료와 조리, 공간까지 포함한 ‘식사의 경험’을 제공하는 곳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식사를 해보면 단순히 비싸다는 느낌보다는, 이 집이 왜 이런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지 이해가 되는 구조입니다. 네이버 리뷰 등에서도 접대나 중요한 식사 자리에 이곳을 선택했다는 이야기가 종종 보이는데, 그만큼 신뢰도가 높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역시 과하지 않지만 필요한 부분에서는 세심함이 느껴집니다. 아기가 있는 손님에게는 비교적 편한 자리로 안내하거나, 요청 사항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모습에서 오랜 시간 손님을 상대해 온 노포의 여유가 느껴집니다. 친절함이 과장되거나 형식적인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몸에 밴 응대라는 점에서 오히려 편안함을 줍니다.

강산식당은 관광객을 위한 화려한 맛집이라기보다, 포항이라는 도시의 일상 속에 깊숙이 자리 잡은 식당입니다. 그래서 포항을 방문했을 때 진짜 현지 음식을 경험하고 싶다면, 이곳은 충분히 선택지에 올려둘 만한 곳입니다. 해장으로도 좋고, 든든한 식사로도 좋으며, 부모님을 모시고 가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30년 넘게 같은 자리를 지키며 아귀요리 하나로 신뢰를 쌓아온 강산식당. 백년가게라는 타이틀은 단순한 훈장이 아니라, 그 시간 동안 손님들이 직접 증명해 준 결과입니다. 포항에서 아귀요리를 떠올린다면, 그리고 오래 기억에 남을 한 끼를 원한다면 강산식당은 충분히 그 이름값을 하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국기행 겨울엔 울릉도 포항 아귀요리 식당 기본정보

한국기행 겨울엔 울릉도 포항 아귀요리 식당의 이름은 ‘강산식당’입니다.

한국기행 겨울엔 울릉도 포항 식당 소개글

1부. 여정의 서막, 울릉 앞 포항
울릉도로 향하는 여정의 출발점, 포항.
쉽게 허락해 주지 않는 바닷길을 열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배우 안홍진 씨는 호미곶에서 간절히 기도를 올린다.

출발에 앞서 찾은 곳은 죽도시장.
차가운 겨울 공기 속에서도 분주한 손길들이 오가고,
겨울 바다에서 막 올라온 갈치와 오징어,
쉽게 보기 힘든 고래고기까지—
시장에는 겨울 바다의 기운이 가득하다.

항구로 돌아와 만난 것은 아귀잡이 배.
겨울이 깊어질수록 제철을 맞는 아귀는
‘바다의 푸아그라’라 불리는 간이 가장 커지는 시기다.
배가 들어오면 산처럼 쌓이는 생물 아귀가
곧장 식당으로 옮겨지고,
아침부터 사장님의 형제들이 소매를 걷어붙여 아귀 손질에 나선다.

냉동이 아닌 생물로만 가능한 아귀 수육.
녹진한 풍미가 살아 있는 아귀 수육과
아귀찜, 아귀탕으로 차려진 따뜻한 한 상이
얼어 있던 몸을 녹이고,
울릉도로 향할 여정에 온기를 더한다.

노을이 지고 어둠이 내려앉은 영일만항의 밤.
망망대해를 헤쳐 나갈 단 한 척의 크루즈가
겨울 울릉도로 향하는 유일한 뱃길.
울릉도를 향하는 설렘 가득한 밤의 항해가 시작된다.

이것으로 한국기행 겨울엔 울릉도 포항 아귀요리 식당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생각나실 때 고민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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