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곳간 채우는 날 남원 지리산 석이버섯 전문점 정보(10/28)

2025년 10월 28일 EBS 한국기행 ‘곳간 채우는 날’편에서 ‘지리산 보물 사냥꾼’의 주제로 남원 지리산에 위치한 식당이 소개되었습니다. 힘들게 채취한 석이버섯을 활용한 석이버섯전, 석이백숙이 유명한 맛집인데요. 이 외에도 산채뷔페, 표고버섯전, 감자전, 약초백숙, 도토리 묵 등 다양한 한식이 준비되어 있어 여행오시는 분들에게 사랑받는 식당입니다.

이 글에서 한국기행 곳간 채우는 날 남원 지리산 석이버섯 식당의 정보를 알아보시고 즐겨보세요.

한국기행 곳간 채우는 날 남원 지리산 보물 사냥꾼 소개글

2부. 지리산 보물 사냥꾼

가을 산의 보물을 찾아라!
해마다 이맘때면 귀한 보물을 얻기 위해
목숨을 걸고 산을 오른다는 이들이 있다.
아낌없이 내어준다는 가을 산의 보물은?

아찔한 절벽을 타야 만날 수 있는 버섯?
소원을 들어준다는 천년송에 인사를 하고
어김없이 오늘도 길도 없는
험한 산을 오르는 이완성, 김귀순 부부.
고생한 만큼 귀한 보물을 내어준다는
이즈음 가을 지리산은
부부에게 인생을 바꿔 준 보물창고라는데.

험한 산길을 얼마나 헤맸을까.
아찔한 절벽 끝에서 드디어 마주한 보물은~?
해발 1,000m 이상 되는 산에서만 발견,
‘절벽 위 검은 보물’이라 불린다는 석이버섯.
낙엽처럼 바위에 붙어 자라나는 석이는
발견하기도 어렵지만, 채취하는 과정도 매우 까다롭다는데.

3시간 여의 고된 산행 끝에 채취한 석이버섯으로
든든한 보양식 만들어 먹는 부부!
부부의 맛있는 가을을 만난다.

한국기행 곳간 채우는 날 남원 지리산 석이버섯 전문점 기본정보

한국기행 곳간 채우는 날 남원 지리산 석이버섯 전문점의 이름은 ‘누운골’입니다.

한국기행 곳간 채우는 날 남원 지리산 석이버섯 전문점 알아보기

지리산 뱀사골의 깊은 산자락을 따라 굽이굽이 올라가면, 천년송이 살아 숨 쉬는 와운마을이 나타납니다. 이 조용한 산골 마을 한가운데 자리 잡은 누운골식당은 지리산이 내어준 자연의 맛을 그대로 담아내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인공적인 조미료 하나 쓰지 않고, 오직 지리산의 야생버섯과 산채나물로만 음식을 만들어 내는 이곳은 자연 그대로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좁은 산길을 따라 올라가는 길은 쉽지 않지만, 한 번 도착하면 그 수고로움이 단숨에 잊힐 만큼 풍경이 아름답고 음식이 특별합니다. 식당 앞을 흐르는 뱀사골 계곡의 청량한 물소리와 함께하는 식사는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평온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누운골식당의 대표 메뉴는 석이버섯전과 산채비빔밥, 도토리묵입니다. 특히 석이버섯전은 이곳의 상징적인 음식으로 손꼽힙니다. 바위에 붙어 자라는 석이버섯은 그 채취 과정이 험하고 위험해 ‘목숨을 걸고 따온다’고 할 정도로 귀한 재료입니다. 사장님이 직접 지리산 깊은 곳에서 채취해 온 석이버섯을 얇게 부쳐낸 전은 쫀득하면서도 고소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새까만 색감이 다소 생소하지만, 한입 먹는 순간 입안 가득 퍼지는 은은한 버섯 향과 담백한 맛에 금세 젓가락이 멈추지 않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탱글탱글하게 살아 있는 석이버섯전은 단순한 전이 아닌, 자연이 내어준 보물 같은 음식입니다. 어떤 양념이나 간장도 필요하지 않을 만큼 재료 자체의 풍미가 깊고 깔끔합니다.

산채비빔밥은 지리산의 산나물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뷔페식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취나물, 장녹나물, 뽕잎나물 등 지리산에서 직접 채취한 다양한 나물이 준비되어 있으며, 손님이 원하는 만큼 덜어 담아 먹을 수 있습니다. 여린 잎만을 데쳐 부드럽게 무친 나물들은 질기지 않고 향긋하며, 참기름과 고추장만 더해도 입안 가득 자연의 맛이 퍼집니다. 표고버섯과 무로 끓여낸 맑은 버섯국은 비빔밥과 곁들이기에 딱 좋습니다. 조미료를 쓰지 않았음에도 맛이 깊고 깔끔하며, 나물 하나하나에서 느껴지는 순수한 풍미는 지리산의 청정한 기운을 그대로 전해줍니다. 산행 후 허기진 배를 채우기에 이보다 좋은 음식은 없을 것입니다.

또한 누운골식당의 도토리묵은 그 부드러움과 진한 풍미로 단골들이 반드시 찾는 메뉴입니다. 식당 입구에서는 물에 불리고 있는 통도토리를 직접 볼 수 있을 만큼, 모든 과정을 손수 준비합니다. 진짜 산 도토리로 쑨 묵은 부드럽고 탱글하며, 간이 입안에 스며들 듯 자연스럽습니다. 흔히 먹는 도토리묵보다 훨씬 깊은 맛을 내며, 고소한 향이 오래도록 남습니다. 나물과 함께 곁들이면 한입 한입이 그 자체로 산의 맛을 느끼는 듯한 기분을 줍니다.

누운골식당의 또 다른 매력은 그 위치와 풍경입니다. 식당 바로 옆에는 뱀사골 계곡이 흐르고 있어 식사를 하며 물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 바람이 식당 안으로 스며들고, 가을에는 단풍이 붉게 물들어 식사와 함께 눈이 즐거운 계절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식당 앞 데크에서 계곡을 바라보며 식사할 수도 있고, 물레방아가 돌아가는 풍경을 배경으로 여유롭게 차를 마실 수도 있습니다. 이곳의 분위기는 마치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듯한 여유로움을 줍니다.

사장님은 지리산과 와운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들려주는 ‘스토리텔러’로도 유명합니다. 지리산의 식물과 버섯, 마을의 역사 등에 대해 진심 어린 설명을 들으면 음식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또한 손님이 많더라도 반찬 하나하나를 정성껏 내어주는 모습에서 장인의 고집과 정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메뉴 구성도 다양해 능이백숙, 약초백숙, 흑돼지 삼겹살 등 산의 재료를 활용한 요리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식당 내부는 따뜻하고 소박한 분위기입니다. 나무로 꾸며진 실내는 자연과 하나가 된 듯 편안하며, 테이블마다 창가를 통해 계곡 풍경이 들어옵니다. 물과 음료는 셀프 서비스로 운영되며, 입구에서는 석이버섯, 매실액, 꿀 등 지리산 특산물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주변 풍경과 함께 누운골식당은 언제 방문해도 새로운 감동을 줍니다.

지리산을 찾는 이들에게 누운골식당은 단순한 식당이 아닌 하나의 여행지로 불립니다. 자연과 음식, 그리고 사람의 정성이 어우러진 이곳에서는 도시의 음식에서는 느낄 수 없는 순수한 맛이 살아 있습니다. 석이버섯전의 쫀득한 식감, 도토리묵의 고소한 향, 산채비빔밥의 청량한 맛은 모두 지리산이 주는 선물과도 같습니다. 뱀사골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먹는 한 끼 식사는 그 어떤 화려한 음식보다 깊고 진한 여운을 남깁니다.

누운골식당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그 이후에는 예약 방문이 가능합니다. 지리산을 찾는 길이라면 꼭 한 번 들러야 할 맛집으로, 산이 내어준 자연의 맛을 가장 순수한 형태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도시의 복잡함을 벗어나, 계곡의 바람과 함께하는 한 끼 식사. 누운골식당에서의 경험은 단순한 식사를 넘어 지리산의 자연과 사람의 정성이 만들어낸 진정한 미식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것으로 한국기행 곳간 채우는 날 남원 지리산 석이버섯 식당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생각나실 때 고민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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