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나의 오래된 단골집 담양 전통쌀엿 가게 알아보기

2026년 2월 23일 EBS 한국기행 845편 나의 오래된 단골집 1부 ‘느릴수록 달콤해라~’ 편에서 담양에 위치한 전통쌀엿이 소개되었습니다. 100년 넘게 임금님 진상품의 명맥을 지켜온 이곳은 친환경 유기농 쌀과 토종 생강 등 엄선된 국산 재료만을 고집하는 곳인데요. 소나무 장작불로 직접 달여 수작업으로 빚어낸 쌀엿은 단맛이 은은하고 이에 붙지 않는 깔끔한 식감이 일품이여서 많은 분들이 찾고 있으며 온라인으로 쉽게 주문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 한국기행 나의 오래된 단골집 담양 전통 쌀엿 가게를 알아보시고 즐겨보세요.

한국기행 나의 오래된 단골집 담양 전통쌀엿 가게 알아보기

담양 창평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먹거리가 바로 전통 쌀엿, 이른바 ‘창평엿’입니다. 그중에서도 오랜 세월 한자리를 지켜온 고재구 전통쌀엿은 창평엿의 원조로 불리는 곳입니다. 최근 가족을 위해 전통쌀엿을 주문하면서 다시 한 번 이곳의 가치를 떠올리게 되었는데요. 직접 방문한 이야기와 택배로 받아본 경험, 그리고 전통 방식으로 엿을 만드는 현장의 분위기까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번에 쌀엿을 주문하게 된 계기는 수험을 앞둔 가족 때문이었습니다. 예로부터 엿은 시험을 앞둔 사람에게 ‘잘 붙으라’는 의미로 선물하곤 했지요. 단순한 간식이 아니라 응원의 의미가 담긴 음식입니다. 고재구 전통쌀엿은 전국 택배가 가능해 집에서 편하게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스박스 안에 종이박스로 한 번 더 포장되어 배송되었고, 얼음팩까지 동봉되어 있어 신선하게 도착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안내문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순 국산 재료만을 사용하고, 전통 방식을 고수해 매일 수작업으로 만든다는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1kg 한 상자 안에는 고소한 콩가루가 넉넉히 묻은 쌀엿이 가지런히 담겨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정갈한 느낌이 들고, 손으로 하나 집어 들면 콩가루 향이 먼저 올라옵니다.

고재구 전통쌀엿의 가장 큰 특징은 ‘이에 달라붙지 않는 엿’이라는 점입니다. 흔히 엿을 먹으면 이에 달라붙을까 걱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 쌀엿은 결이 살아 있어 끈적임이 적고 깔끔하게 끊어집니다. 전통쌀엿은 꺾어보면 안다고 하지요. 부러뜨렸을 때 안쪽에 작은 구멍이 뽕뽕 나 있는 것이 제대로 만든 엿의 특징인데, 실제로 결이 살아 있고 공기층이 균일하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어릴 적 엿치기 놀이를 하던 기억도 자연스럽게 떠오릅니다.

이곳은 무농약 쌀을 비롯해 국산 재료만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엿기름 역시 겉보리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생강 또한 우리나라 토종 생강을 쓴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단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합니다. 단순히 달기만 한 간식이 아니라, 고소하고 깊은 맛이 나는 ‘밥 같은 엿’이라는 표현이 어울립니다. 실제로 쌀로 만들어 배고플 때 하나 먹으면 든든한 느낌이 있습니다.

고재구 전통쌀엿은 특히 겨울철, 가장 추울 때 집중적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전통 방식 그대로 소나무 장작을 패서 가마솥에 불을 지펴 엿을 고아내는데, 이 과정이 상당한 노고를 필요로 합니다. 가스불이 아닌 장작불을 사용하기 때문에 색이 맑고 연하며, 깊은 향이 살아 있습니다. 현장을 방문해 보면 소나무 장작이 쌓여 있고, 아궁이에서 타오르는 불길이 가마솥을 달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장작을 패고, 불을 지피고, 오랜 시간 저어가며 졸이는 과정은 모두 사람의 손으로 이루어집니다.

실제로 창평의 공장을 방문하면 전통 가옥 형태의 큰 기와집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민속촌에서 보던 풍경과 닮아 있어 낯설면서도 반가운 분위기입니다. 방마다 공정이 나뉘어 있어 한쪽에서는 가마솥에 엿을 고아내고, 다른 방에서는 엿을 늘이고 모양을 잡고, 또 다른 공간에서는 포장을 합니다. 공장이라고 하지만 기계적인 느낌보다는 사람 손의 온기가 느껴지는 작업장에 가깝습니다.

고재구 전통쌀엿은 선조 때부터 이어져 내려온 방식 그대로를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임금님께 진상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현재는 고재구 선생님의 뒤를 이어 가족이 함께 전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오랜 세월 창평엿 한 길만 걸어온 집안의 내력이 느껴집니다. 한 세기를 훌쩍 넘겼을 것이라는 말이 과장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엿뿐 아니라 조청, 약선 도라지청, 생강청, 강정 등 다양한 전통 식품도 함께 만들고 있습니다. 조청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짙은 색과 달리 비교적 맑고 밝은 색을 띠는데, 이 역시 장작불로 고아낸 결과라고 설명합니다. 가격대는 다소 높게 느껴질 수 있지만, 사용되는 재료와 손이 많이 가는 전통 방식까지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되는 부분입니다.

보관 방법도 중요합니다. 안내문에는 냉장 보관을 권하고 있지만, 오랫동안 두고 먹으려면 냉동 보관이 좋다고 합니다. 먹을 만큼만 꺼내 소분해 두면 1년 내내 전통쌀엿의 맛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냉동 보관 후 꺼내도 식감과 맛이 크게 변하지 않아 선물용으로도 부담이 적습니다.

창평엿은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만 본격적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계절의 영향을 받는 전통 식품이라는 점도 인상적입니다. 봄이 되면 엿 대신 조청이나 다른 제품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창평의 맑은 공기와 땅기운 덕분인지 도라지나 생강 같은 재료도 유난히 길고 튼실하다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습니다.

요즘 젊은 세대는 어릴 적 엿을 자주 먹으며 자라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전통쌀엿을 직접 찾아 구매하는 일이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 번 제대로 만든 쌀엿을 맛보면, 왜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는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됩니다. 자극적인 단맛이 아니라 고소하고 은은한 단맛, 이에 달라붙지 않는 깔끔한 식감, 그리고 정성이 담긴 전통 방식까지. 단순한 간식 이상의 의미를 지닌 음식입니다.

담양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창평에 들러 고재구 전통쌀엿을 한 번 경험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직접 방문해 전통 가옥과 가마솥 작업장을 둘러보는 것도 특별한 추억이 될 것입니다. 또한 택배 주문도 가능해 선물용으로도 활용하기 좋습니다. 수험생 응원 선물, 명절 인사 선물, 혹은 건강한 단맛이 필요할 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전통 간식으로 추천드립니다.

건강한 재료와 손끝의 정성이 만나 만들어진 창평 고재구 전통쌀엿. 달콤함 속에 담긴 전통의 깊이를 한 번쯤 느껴보셔도 좋겠습니다.

한국기행 나의 오래된 단골집 담양 전통쌀엿 가게 기본정보

한국기행 나의 오래된 단골집 담양 전통쌀엿 가게의 이름은 ‘고재구전통쌀엿’입니다.

한국기행 나의 오래된 단골집 쌀엿 소개글

1부. 느릴수록 달콤해라~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 전남 담양!
천 년 역사를 간직한 이곳은
유서 깊은 문중들이 모여 사는 집성촌이다.

찬 바람 불면 고택마다 번지는 구수한 단내.
대대로 내려온 전통의 맛을 잇기 위해
고강석 씨는 오늘도 뜨거운 가마솥 앞을 지킨다.

밤잠 아껴가며 갱엿을 고아 내는 과정은
그야말로 인내의 연속.
뜨거운 열기 속에 땀방울을 흘리면서도
전통을 버리면 우리 맛도 사라진다며
수작업을 고수하는 가족의 손길엔 세월의 정성이 가득 배어 있다.

이 집 쌀엿의 백미는
형 고강석 씨와 동생 고환석 씨가 마주 앉아 엿을 늘리는 순간.
형제가 호흡을 맞춰 엿의 공기 구멍을 만드는 이 작업은
바삭한 식감을 결정짓는 핵심 공정!
“부서지는 소리까지 맛있다”는 비밀은
형제의 찰떡궁합 밀당 속에 숨어 있다는데,
과연 그 환상의 호흡은 어떻게 완성될까?

단순한 주전부리가 아니라
고향의 기억과 문중의 삶을 빚어내는 사람들.
자신들만의 리듬으로 정직하게 만들어낸
이들의 겨울은 느릴수록 달콤하다.

이것으로 한국기행 나의 오래된 단골집 담양 전통 쌀엿 가게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생각나실 때 고민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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