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3일 한국인의밥상 725회 ‘든든한 한 끼를 만나다’에서 순천에 위치한 돼지고기 김치찌개 맛집이 소개되었습니다. 갓김치, 파김치, 열무김치, 묵은 김치 등 김치종류만 4가지가 나오고 가자미구이, 계란찜, 버섯나물 등 16가지 기본반찬이 나오는 백반 식당인데요. 두툼한 돼지고기를 넣고 끓인 김치찌개가 일품인 곳으로 많은 분들이 재방문하는 현지인 추천 맛집입니다.
이 글에서 한국인의밥상 든든한 한 끼를 만나다 순천 돼지고기 김치찌개 백반집의 정보를 알아보시고 즐겨보세요.

한국인의밥상 든든한 한 끼를 만나다 순천편 소개글
1970~80년대의 대한민국은 눈부신 산업 발전의 시기였다. 도시가 팽창하면서 대중교통 이용자가 늘었고, 도로 위가 일터인 기사들은 숨 가쁘게 하루를 달렸다. 종일 밖에서 일해야 하는 탓에 기사의 식사는 늘상 집 밖에서 이뤄졌는데. 그래서 그들을 위한 맞춤 식당 역시 이 시기에 활황이었다. 기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은 맛뿐만 아니라 정성과 배려의 서비스를 겸비한 곳! 식사 시간은 길 위의 피로를 풀고 다시 달릴 힘을 보충하는 소중한 순간이기 때문이다.
그 마음을 헤아린 식당들은 그들의 허기를 따뜻한 밥으로 달래주고, 마음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는 쉼터가 되어 주었다. 어떤 이는 식당 한 켠에서 부족한 잠을 채우고, 어떤 이는 주차장에서 세차하기도 했으며 어떤 이는 식당 주인과 안부를 물으며 서로의 안녕을 바라기도 했다. 이번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길 위의 아버지들을 만나고 그들을 응원하는 넉넉한 마음을 들여다본다.
■ 길 위에서 만난 어머니의 마음 –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호남고속도로 승주 나들목을 지나면 곧바로 보이는 식당 하나. 40년 넘게 화물트럭 기사들에게 쉼터를 내어주는 기사 식당이 있다. 기사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넓은 주차장뿐만 아니라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김치찌개의 맛 때문인데. 박용운(62세) 씨가 직접 농사짓고 서정엽(61세) 씨가 매일 요리하는 정성 덕분이다. 이곳의 메뉴는 오직 돼지고기 김치찌개 백반 하나. 주문이 들어오면 두툼한 돼지고기가 들어간 찌개와 13가지의 반찬이 한 상 가득 차려진다.
그 오랜 세월 동안 한 자리를 지킬 수 있는 또 다른 비결은 서정엽 씨가 시어머니께 배운 손맛과 마음. 먼 길을 떠나는 기사들이 잠시라도 더 쉬어가길 바라는 마음은 식당 곳곳에 배어있다. 집에 자주 가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식당 한 켠을 잠자리로 내주고 간단히 빨래할 수 있도록 빨래판까지 마련해 뒀다. 그 따뜻한 배려의 기억 덕분에 이제는 운전대를 놓은 옛 기사들도 여전히 이곳을 찾는다. 먼 길을 떠나야 하는 이들에게 어머니의 마음으로 품을 내어준 환대의 밥상을 찾아간다.
한국인의밥상 든든한 한 끼를 만나다 순천 돼지고기 김치찌개 백반집 기본정보
한국인의밥상 든든한 한 끼를 만나다 순천 돼지고기 김치찌개 백반집의 이름은 ‘진일기사식당’입니다.

- 상호명 : 진일기사식당
- 주소 : 전남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8
- 예약전화번호 : 061-754-5320
- 영업시간 : 7시 ~ 20시
- 브레이크타임 : 없음
- 휴무일 : 없음

한국인의밥상 든든한 한 끼를 만나다 순천 돼지고기 김치찌개 백반집 알아보기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 입구에 자리한 식당은 40년 전통의 남도 가정식 전문점으로, 기사식당이라는 이름처럼 지역 주민들과 여행객 모두에게 오랜 세월 사랑받아온 곳입니다. 진일기사식당은 한결같은 손맛과 넉넉한 인심으로 유명하며, 선암사와 금전산 일대를 찾는 이들에게 빠지지 않는 식사 코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매일 아침 일찍 문을 열어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하며, 넓은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어 차량 이용객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김치찌개 백반으로, 전라도 특유의 풍성한 반찬 구성과 깊은 맛의 찌개가 조화를 이룹니다. 갓김치, 파김치, 열무김치, 묵은김치 등 네 가지 김치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여기에 가자미구이, 계란찜, 꽃게무침, 젓갈, 버섯나물, 두부조림 등 16가지 이상 반찬이 한상 가득 차려집니다. 반찬들은 전부 직접 손질해 만든 집밥 스타일의 음식들로, 시중 음식점에서 느낄 수 없는 정성과 담백함이 살아 있습니다. 된장은 직접 담그고, 시래기는 주인이 직접 말려 사용하는 등 모든 재료가 자연의 방식으로 준비됩니다. 이러한 정성은 음식의 깊은 풍미로 이어져, 단순한 백반 이상의 만족을 전해줍니다.
김치찌개는 손잡이가 달린 무쇠 프라이팬에 담겨 나오는데, 이 덕분에 끝까지 온기가 유지되어 따뜻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신 김치를 큼직하게 찢어 넣고 비계가 두툼한 돼지고기를 아낌없이 넣어 푹 끓인 국물은 얼큰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살아 있습니다. 김치는 너무 묵지 않게, 하지만 적당히 익혀 국물에 녹아드는 감칠맛이 완벽하게 조화됩니다. 고춧가루를 아낌없이 넣은 투박한 양념은 보기만 해도 입맛을 돋우며, 한입 머금는 순간 김치의 시원한 신맛과 돼지고기의 고소한 풍미가 함께 어우러집니다. 돼지고기는 잡내 없이 부드럽게 익혀져 있으며, 지방과 살코기의 비율이 좋아 씹을수록 풍미가 느껴집니다.
밥은 큼직한 스테인리스 밥그릇에 담겨 제공되며, 윤기가 흐르는 밥알 하나하나가 정갈하게 살아 있습니다. 김치찌개의 국물에 밥 한 숟가락을 말아 묵은 김치 한 점과 함께 먹으면 전라도 가정식의 진수를 느낄 수 있습니다. 밑반찬 중에서도 젓갈과 꽃게무침은 간이 세지 않고 은근한 짠맛으로 밥맛을 돋우며, 버섯나물과 콩나물무침은 식감이 아삭해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반찬 하나하나가 정성스럽게 만들어져, 단순히 배를 채우는 밥상이 아니라 오랜 세월 이어온 가정의 밥상처럼 따뜻한 인상을 남깁니다.
식당 내부는 넓고 쾌적하며, 테이블 간 간격이 여유로워 단체 손님도 불편함 없이 식사할 수 있습니다. 입구에는 믹스커피 자판기가 마련되어 있어 식사 후 커피 한 잔으로 입가심할 수 있고, 벽면에는 말린 곶감과 표고버섯, 콩 등 지역 특산물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반찬 셀프 리필 코너가 있어 부족한 반찬을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으며, 친근한 분위기 덕분에 처음 방문한 사람도 편안함을 느낍니다. 주차장은 100대 이상 차량이 주차 가능한 넓은 규모로, 대형버스도 진입이 가능해 단체 관광객이나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이 식당은 전라남도에서 지정한 ‘향토음식점’으로, 순천 지역의 전통적인 음식 문화를 지켜온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그만큼 음식의 맛과 품질은 이미 지역 내에서 검증된 수준이며, 전통의 맛을 지키되 시대에 맞게 간결한 메뉴 구성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표 메뉴인 김치찌개 백반 외에도 삼겹살 백반이 있으며, 고기 추가도 가능합니다. 메뉴 수는 많지 않지만, 그만큼 하나의 음식에 집중해 깊은 맛을 냅니다.
진일기사식당의 음식은 화려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된장의 구수한 향, 시래기의 부드러운 질감, 김치찌개의 진한 국물, 그리고 집밥 같은 반찬 하나하나가 어우러져 특별한 따뜻함을 느끼게 합니다. 이곳의 음식은 오랜 세월을 거쳐 다듬어진 손맛이며, 그 정직한 맛 덕분에 세대를 넘어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남도 특유의 넉넉한 인심이 느껴지는 밥상은 여행 중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최고의 한 끼로 손꼽힙니다.
순천 선암사나 금전산을 방문하신다면 이곳에서 식사하는 경험을 추천드립니다. 화려한 인테리어나 특별한 장식은 없지만, 이 식당에는 오직 한 가지 확실한 매력이 있습니다. 바로 오랜 세월 쌓인 손맛과 정성입니다. 고향집에서 어머니가 차려준 밥상처럼 따뜻하고 푸근한 한 끼를 즐기며, 남도의 정이 깃든 진한 김치찌개 한 냄비로 여행의 피로를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진일기사식당은 단순한 기사식당이 아닌, 남도 밥상의 품격을 담은 전통의 맛집으로 여전히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것으로 한국인의밥상 든든한 한 끼를 만나다 순천 돼지고기 김치찌개 백반집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생각나실 때 고민해보세요.
